가장동 동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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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흔한 '급성 습성 피부염'입니다. 털이 빽빽한 골든 리트리버 같은 이중모 견종에게 잘 생기며, 하루 만에 손바닥만큼 병변이 커질 정도로 진행 속도가 빠릅니다.

고양이가 발톱으로 물건을 벅벅 긁는 것은 문제 행동이 아니라 본능입니다. 이를 못 하게 하면 스트레스를 받으므로, '긁어도 되는 곳'을 알려주는 것이 교육의 핵심입니다.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은 척추뼈 사이의 연골이 튀어나와 척수 신경을 누르는 질환입니다. 닥스훈트, 페키니즈처럼 허리가 긴 견종에게 흔하지만, 노화로 인해 모든 강아지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순 털갈이와 달리, 특정 부위(몸통, 꼬리 등)의 털이 대칭적으로 빠지고 피부가 얇아지거나 검게 착색된다면 호르몬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쿠싱증후군(부신피질기능항진증)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대표적입니다.

흰자가 빨갛게 충혈되는 것은 눈에 염증이나 압력이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가벼운 결막염일 수도 있지만, 안압이 오르는 '녹내장'이라면 24~48시간 내에 실명할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강아지의 귓구멍 입구에서 고막까지의 통로(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귀가 덮여 통풍이 안 되는 견종(푸들, 코카스파니엘 등)에게 감기보다 흔한 질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