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털이 빠지고 피부가 검게 변해요 (호르몬성 탈모)
#강아지탈모#쿠싱증후군#갑상선#노령견
단순 털갈이와 달리, 특정 부위(몸통, 꼬리 등)의 털이 대칭적으로 빠지고 피부가 얇아지거나 검게 착색된다면 호르몬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쿠싱증후군(부신피질기능항진증)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대표적입니다.
1. 쿠싱증후군: 스테로이드 과다 분비. 노령견에게 흔함.
2. 갑상선기능저하증: 대사 저하로 인한 탈모.
3. 알로페시아 X: 포메라니안 등 이중모 견종의 원인 불명 탈모 (클리퍼 증후군).
아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몸통 양쪽이 대칭적으로 털이 빠짐
-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봄 (다음다뇨)
- 배가 올챙이처럼 볼록 나옴
- 피부에 검은 반점이나 딱지
호르몬 질환은 샴푸나 영양제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노령견이라면 종합 건강검진이 필요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이세요.
혈액 검사로 호르몬 수치를 확인합니다.
- LDDST/ACTH 검사: 쿠싱증후군 확진.
- 호르몬제 복용: 평생 약을 먹으며 수치를 관리해야 합니다.
- 중성화 수술: 성호르몬 문제라면 중성화로 해결되기도 합니다.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나 음수량 변화가 있다면 기록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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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동물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