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를 끌고 가듯 줄을 팽팽하게 당기며 앞서가는 행동입니다. 이는 강아지가 '내가 리더야'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빨리 가서 냄새 맡고 싶어!'라는 호기심과 흥분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관지에 무리를 주고 사고 위험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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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생기나요?
1. 흥분: 밖에 나가서 너무 신남.
2. 학습: 당기니까 보호자가 따라오네? -> 당기면 갈 수 있다!
3. 에너지 과잉: 활동량 부족.
이런 증상도 있나요?
아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켁켁거리면서도 계속 당김
보호자보다 항상 앞서감
줄을 잡은 손이 아픔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
'당기면 못 간다'는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1. 나무 되기: 줄이 팽팽해지면 그 자리에 멈춰 서서 '나무'가 되세요. 줄이 느슨해져서 아이가 돌아보면 다시 출발합니다.
2. 방향 전환: 당기면 말없이 반대 방향으로 가버리세요. 보호자에게 집중하게 만드는 훈련입니다.
3. 3m 리드줄: 줄을 너무 짧게 잡으면 서로 긴장합니다. 여유를 주세요.
병원에서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너무 심하게 당겨 켁켁거림이 잦다면 목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 하네스 교체: 앞고리 하네스(가슴 쪽에 고리가 있는 것)는 구조적으로 줄당김을 방지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