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소유물(음식, 장난감, 공간)을 뺏기지 않으려고 이빨을 드러내거나 으르렁거리는 행동을 '자원 방어(Resource Guarding)'라고 합니다. 이는 생존 본능이지만, 보호자를 공격할 정도로 심해지면 교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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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생기나요?
1. 트라우마: 과거에 먹던 것을 뺏긴 기억.
2. 서열/소유욕: 내 것이라는 강한 집착.
3. 불안감: 언제 뺏길지 모른다는 불안.
이런 증상도 있나요?
아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밥그릇 근처만 가도 으르렁거림
장난감을 물고 구석으로 숨음
만지려고 하면 콧잔등을 찡그림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
절대 힘으로 뺏지 마세요. 신뢰가 깨집니다.
1. 교환 법칙: 뺏는 게 아니라 '더 좋은 것과 바꾸는 것'임을 알려주세요. 장난감을 놓으면 맛있는 간식을 주세요.
2. 다가가서 간식 주기: 밥 먹을 때 옆에 지나가면서 더 맛있는 고기를 툭 던져주세요. '사람이 오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인식하게 됩니다.
병원에서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가족을 물어서 상처를 입혔다면 약물 치료와 전문가 개입이 필요합니다.
- 행동 치료 약물: 공격성을 낮추는 신경 안정제.
- 전문 훈련사: 방문 교육을 통해 환경 자체를 바꿔야 합니다.
예방하는 방법
어릴 때부터 손으로 밥그릇을 잡아주거나, 손으로 사료를 먹이며 '사람 손은 밥을 주는 착한 손'임을 가르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