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4개월 강아지가 손발을 깨무는 것은 '놀이'이자 '이갈이' 과정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사람 살을 물면 안 된다'는 것을 가르치지 않으면, 성견이 되어 공격적인 입질로 발전하여 유혈 사태가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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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생기나요?
1. 이갈이: 잇몸이 간지러워서.
2. 놀이: 움직이는 손발을 사냥감으로 인식.
3. 거절 의사: 만지는 게 싫다는 표현 (으르렁 동반 시).
이런 증상도 있나요?
아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만 보면 달려들어 깨묾
바지가랑이를 물고 늘어짐
이빨이 날카로워 피가 남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
반응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벌입니다.
1. '아!' 소리치기: 물리는 순간 크고 짧게 소리쳐서 놀라게 하세요.
2. 방으로 들어가기: 소리친 후 즉시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 3분간 나오지 마세요. '물면 놀이가 끝난다'는 것을 인식시켜야 합니다.
3. 터그 놀이: 손 대신 물고 뜯을 수 있는 장난감으로 에너지를 해소해 주세요.
병원에서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생후 6개월이 지났는데도 피가 날 정도로 문다면 단순 장난이 아닙니다.
- 행동 교정 전문가 상담: 공격성(방어적/소유욕)에 의한 입질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 통증 확인: 특정 부위를 만질 때만 문다면 관절염 등 통증 때문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