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배가 빵빵해지거나 살이 빠져요 (FIP 복막염)
#고양이복막염#FIP#고양이복수#불치병
응급 상황입니다!
이 증상은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체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은 과거 '치사율 100%'로 불리던 절망적인 불치병이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돌연변이로 발생하며, 배에 물이 차는 '습식'과 말라가는 '건식'으로 나뉩니다. 다행히 최근엔 치료 신약이 나와 생존율이 높아졌습니다.
고양이 장내에 흔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스트레스나 유전적 요인으로 '돌연변이'를 일으켜 전신 염증을 유발합니다.
아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습식: 배가 물풍선처럼 불러옴(복수), 고열, 호흡 곤란
- 건식: 눈 포도막염(눈 색깔 변함), 신경 증상(비틀거림), 체중 감소
- 공통: 항생제를 써도 열이 안 떨어짐
식욕이 완전히 떨어지기 전에 병원에 가야 합니다. 고단백 영양식으로 체력을 비축해 주세요.
확진이 까다롭고 치료비가 비쌉니다.
- PCR/리발타 검사: 복수를 뽑아 검사.
- 신약(GS제제) 치료: 12주(84일) 동안 매일 같은 시간에 주사를 맞거나 약을 먹어야 완치 기대 가능.
- 스테로이드: 염증 완화.
스트레스 관리가 유일한 예방입니다. 다묘 가정이나 펫샵 출신에게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우리 아이 증상이 걱정되시나요?
가까운 동물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