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물을 너무 많이 마셔요, 만성 신부전(CKD)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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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갑자기 물그릇을 싹 비우고, 화장실 감자(소변) 크기가 주먹만 하게 커졌다면 칭찬할 일이 아닙니다. 이는 신장(콩팥) 기능이 망가져 소변 농축을 못 하고 물을 그대로 내보내는 '만성 신부전'의 대표 증상입니다.
1. 만성 신부전 (CKD): 노령묘 사망 원인 1위. 신장 세포의 75%가 망가질 때까지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림.
2. 당뇨병: 다음다뇨와 함께 체중 감소 동반.
3. 갑상선 기능 항진증: 식욕은 좋은데 살이 빠짐.
아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음수량이 평소의 2배 이상 증가
- 소변 덩어리가 엄청 커짐
- 입에서 암모니아 냄새(오줌 지린내)가 남
- 구토와 식욕 부진
이미 신장이 망가진 상태라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남은 신장을 아껴 써야 합니다.
1. 음수량 체크: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을 정확히 기록하세요.
2. 습식 급여: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세요.
3. 영양제: 유산균과 오메가3가 신장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혈액 검사로 단계를 파악합니다 (IRIS 1~4기).
- SDMA 검사: 조기 신부전 진단 키트.
- 수액 처치: 탈수 교정 및 독소(BUN) 배출.
- 신장 처방식(Renal): 단백질과 인 함량을 제한한 사료 처방.
7살이 넘으면 6개월마다 SDMA 검사를 포함한 건강검진을 받아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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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동물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