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쓰다듬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혹은 대부분 '지방종'이거나 '피지낭종'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다면 악성 종양(암)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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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생기나요?
1. 지방종: 지방세포가 뭉친 양성 종양. 노령견, 비만견에게 흔함.
2. 피지낭종: 피지선이 막혀 생긴 여드름 같은 주머니.
3. 비만세포종: 대표적인 악성 피부암 (울퉁불퉁하고 붉음).
이런 증상도 있나요?
아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 아래 동그란 멍울
만졌을 때 말랑말랑하고 잘 움직임 (지방종)
만졌을 때 딱딱하고 뿌리가 깊은 느낌 (악성 의심)
혹의 크기가 빠르게 커짐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
혹의 크기 변화를 기록하세요.
1. 크기 측정: 자로 지름을 재거나, 혹 옆에 동전을 대고 사진을 찍어두세요.
2. 관찰: 크기가 그대로라면 괜찮지만, 한 달 사이에 눈에 띄게 커졌다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3. 짜지 마세요: 피지낭종을 억지로 짜면 2차 감염이 생깁니다.
병원에서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바늘로 찔러보는 검사로 10분이면 감별됩니다.
- FNA (미세침 흡인 검사): 주사기로 세포를 뽑아 현미경으로 확인.
- 조직 검사: 덩어리를 떼어내서 정밀 분석 (확진).
- 수술적 제거: 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악성이 의심될 때 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