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배 털을 다 뽑아놨어요 (오버그루밍)
#오버그루밍#고양이탈모#강박행동#스트레스
고양이가 특정 부위(주로 배, 뒷다리)를 과도하게 핥아 털이 빠지고 피부가 상하는 증상입니다. '심인성 탈모'라고도 하며, 마음의 병(스트레스)인 경우가 많습니다.
1. 심리적 요인: 무료함, 불안, 동거묘와의 불화, 이사.
2. 통증: 방광염이 있으면 배를 핥고, 관절염이 있으면 다리를 핥음.
3. 알레르기/피부병: 가려워서 핥음.
아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배나 허벅지 안쪽 털이 듬성듬성함
- 털이 끊겨서 까칠함
- 피부에 상처나 딱지
- 하루 종일 그루밍만 함
스트레스 원인을 찾아 제거해야 합니다.
1. 환경 풍부화: 수직 공간, 창문 해먹, 먹이 퍼즐 장난감 제공.
2. 놀이 시간 증가: 사냥 놀이로 자신감을 높여주세요.
3. 질켄/펠리웨이: 스트레스 완화 보조제 급여.
피부병이나 통증이 아닌지 먼저 감별해야 합니다.
- 피부 검사: 곰팡이나 진드기 확인.
- 엑스레이/초음파: 방광염이나 관절염 통증 확인.
- 행동 치료 약물: 심한 경우 항불안제 처방.
고양이는 변화를 싫어합니다. 환경 변화는 최소화하고, 충분한 사냥 놀이로 에너지를 발산시켜 주세요.
우리 아이 증상이 걱정되시나요?
가까운 동물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