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었어요! 치사량과 응급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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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상황입니다!
이 증상은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체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에는 '테오브로민(Theobromine)'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사람은 이를 분해할 수 있지만, 강아지는 분해 능력이 없어 중추신경계와 심장에 독성을 일으킵니다.
발렌타인데이나 간식 타임에 바닥에 떨어진 초콜릿을 주워 먹거나, 식탁 위에 둔 초콜릿 봉지를 뜯어 먹는 사고가 잦습니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일수록 소량만으로도 치명적입니다.
아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안절부절못하고 흥분함
- 심장 박동이 매우 빨라짐
- 구토와 설사
- 심하면 발작 및 혼수 상태
집에서 지켜볼 시간이 없습니다. 섭취 후 2시간 골든타임을 놓치면 독소가 몸에 퍼집니다. 먹은 초콜릿의 포장지(카카오 함량 확인용)를 챙겨서 즉시 24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섭취량과 경과 시간에 따라 처치가 달라집니다.
- 구토 유발: 2시간 이내라면 약물로 토하게 합니다.
- 위 세척: 많은 양을 먹었다면 위를 씻어냅니다.
- 수액 및 심장 모니터링: 이미 흡수되었다면 독소를 배출하고 부정맥을 관리합니다.
초콜릿은 강아지가 점프해도 닿을 수 없는 높은 찬장에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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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동물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