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땀샘이 없어 체온 조절 능력이 매우 약합니다.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는 열사병(Heat stroke)은 장기 손상과 뇌부종을 일으켜 사망률이 매우 높은 응급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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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생기나요?
1. 한낮 산책: 여름철 아스팔트 복사열.
2. 차 안에 방치: 잠시라도 차 안에 혼자 두면 위험합니다.
3. 단두종: 퍼그, 불독 등은 호흡 효율이 떨어져 더 위험합니다.
이런 증상도 있나요?
아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침을 걸쭉하게 흘리며 심하게 헐떡임
잇몸이 새빨갛거나 창백함
비틀거림 또는 기절
구토와 설사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
병원으로 이동하면서 체온을 낮춰야 합니다.
1. 시원한 곳으로 이동: 그늘이나 에어컨이 있는 곳.
2. 물 적시기: 미지근한 물(찬물 X)을 몸에 적시고 부채질을 해주세요. ❌ **얼음물은 절대 금지**입니다. 혈관이 수축해 체내 열이 발산되지 못하게 만듭니다.
3. 수분 공급: 의식이 있다면 물을 조금씩 먹이세요.
병원에서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도착 즉시 응급 처치가 들어갑니다.
- 수액 요법: 탈수 교정 및 체온 하강.
- 산소 공급.
- 혈액 검사: 신장 및 간 손상 여부 확인 (열사병 후유증).
예방하는 방법
여름에는 해가 진 후 저녁 8시 이후에 산책하세요. 손등을 바닥에 대보고 5초 이상 못 버티면 강아지 발바닥도 화상을 입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