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발을 계속 핥아요 (발사탕), 습진과 지간염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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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사탕 먹듯이 발가락 사이를 촵촵 소리 내며 핥는 행동을 '발사탕'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습관이 아니라 '지간염(Pododermatitis)'이라는 피부 질환이나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증 때문인 경우가 90%입니다.
1. 습기: 목욕 후나 산책 후 발을 덜 말려서 발가락 사이 곰팡이 번식.
2. 알레르기: 식이 알레르기(닭고기 등)나 아토피.
3. 스트레스: 심심하거나 불안해서 습관적으로 핥다가 염증 발생.
아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발가락 사이 털이 붉은색(갈색)으로 변색됨
- 발바닥이 붓고 열이 남
- 발을 만지면 예민하게 굼
- 특유의 꼬순내보다 심한 악취
초기라면 넥카라가 필수입니다.
1. 넥카라 착용: 물리적으로 핥지 못하게 해야 낫습니다.
2. 건조: 산책 후 물로 씻기기보다 젖은 수건으로 닦고 드라이기로 '바싹' 말려주세요.
3. 소독: 약국에서 파는 알파헥시딘 희석액으로 발을 소독해 주세요.
만성화된 지간염은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 세포 검사: 세균인지 곰팡이(말라세지아)인지 확인.
- 내복약: 항생제 및 항진균제 처방.
- 알레르기 관리: 가수분해 사료 처방.
발바닥 털을 짧게 밀어 통풍이 잘 되게 해주세요. 비 오는 날 산책은 자제하고 실내 놀이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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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동물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