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끈(실)을 삼켰어요! 장 절단 위험과 대처법
#이물섭취#선형이물#장폐색#고양이수술
응급 상황입니다!
이 증상은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체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혀의 돌기는 안쪽으로 향해 있어서, 끈이나 실을 한 번 입에 넣으면 뱉지 못하고 계속 삼키게 됩니다. 선형 이물(긴 줄)은 장을 아코디언처럼 꼬이게 만들고 장을 잘라버릴 수 있는 최악의 이물질입니다.
사냥 본능 때문에 낚싯대 장난감 끈, 바느질 실, 마스크 끈, 선물 포장 리본 등을 삼킵니다.
아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구토 (물만 토함)
- 식욕 절폐
- 항문에 끈이 삐져나옴
- 복부 통증
❌ **절대 항문에 나온 끈을 잡아당기지 마세요!**
잡아당기는 순간 날카로운 끈이 장을 톱처럼 썰어버려 장 파열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끈이 보인다면 가위로 튀어나온 부분만 잘라주고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내시경으로 꺼낼 수 있다면 운이 좋은 경우지만, 대부분 이미 장으로 넘어가 '개복 수술'이 필요합니다.
- 조영 촬영: 끈이 어디까지 갔는지 확인.
- 장 절개 수술: 장을 열어 끈을 제거하고, 괴사된 장이 있다면 잘라냅니다.
놀이 후에는 반드시 장난감을 서랍 속에 숨겨두세요. 끈 종류는 고양이 눈에 띄지 않게 치워야 합니다.
우리 아이 증상이 걱정되시나요?
가까운 동물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