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입을 벌리고 숨을 쉬어요 (개구호흡), 응급 신호일까?
#개구호흡#고양이심장병#HCM#고양이천식
응급 상황입니다!
이 증상은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체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코로 숨을 쉬는 동물입니다.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가 입을 벌리고 '헥헥'거리며 숨을 쉬는 것(개구호흡)은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이거나 심장/폐 질환을 알리는 매우 위험한 신호입니다.
1. 극심한 스트레스/운동: 격렬한 사냥 놀이 직후나 이동장 공포.
2. 심장병 (HCM): 비대성 심근병증으로 폐에 물이 참 (폐수종).
3. 천식/폐렴: 기도가 좁아져 숨쉬기 힘듦.
아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입을 벌리고 혀를 내민 채 헐떡임
- 잇몸이나 혀가 보라색(청색증)
- 복식 호흡 (배를 꿀렁거리며 숨쉼)
- 기력 저하
놀이 직후라면 즉시 중단하고 안정을 취하게 하세요. 하지만, 안정된 상태에서 갑자기 개구호흡을 한다면 **1분 1초가 급한 응급 상황**입니다. 이동 스트레스를 걱정할 겨를 없이 산소 공급이 가능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도착 즉시 산소방 처치가 진행됩니다.
- 산소 공급: 호흡 안정화.
- 이뇨제: 폐수종(폐에 물 참)일 경우 물을 빼냄.
- 심장 초음파: HCM 여부 확인 (특히 랙돌, 메인쿤 등 호발 품종).
평소 고양이의 '잘 때 호흡수'를 체크하세요. 분당 30회 이상이라면 심장병 초기일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 증상이 걱정되시나요?
가까운 동물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