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야동 동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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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색이 붉거나 콜라색으로 변하는 증상입니다. 강아지 혈뇨의 원인은 크게 '세균 감염(방광염)'과 '돌(결석)' 두 가지가 가장 많습니다.

무릎 관절을 잡아주는 '십자인대'가 끊어지거나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슬개골 탈구를 방치했거나, 비만인 강아지가 점프하다 착지할 때 주로 발생합니다. 슬개골 탈구와 달리 극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고양이가 발톱으로 물건을 벅벅 긁는 것은 문제 행동이 아니라 본능입니다. 이를 못 하게 하면 스트레스를 받으므로, '긁어도 되는 곳'을 알려주는 것이 교육의 핵심입니다.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은 사람에겐 안전하지만, 강아지와 고양이에게는 간을 파괴하고 적혈구를 죽이는 치명적인 독극물입니다. 특히 고양이는 효소가 없어 알약 1개로도 사망합니다.

자일리톨은 강아지에게 인슐린을 폭발적으로 분비시켜 '급성 저혈당'과 '간 괴사'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독성 물질입니다. 껌 한두 개만으로도 소형견은 사망할 수 있습니다.

흰자가 빨갛게 충혈되는 것은 눈에 염증이나 압력이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가벼운 결막염일 수도 있지만, 안압이 오르는 '녹내장'이라면 24~48시간 내에 실명할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